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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제인들, E-4비자<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홍보활동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 신설법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뉴욕 일원 한인 경제인들이 발벗고 나섰다. 내년 1월 2일 종료되는 제118대 연방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해졌지만, 재시도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많이 법안을 알려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 법안은 전문 교육을 받고 기술을 보유한 한국 국적자에 연간 최대 1만5000개의 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다른 국가들은 이미 누리고 있는 혜택이지만, 한국 정부는 FTA 체결 당시 E-4비자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다.     24일 맨해튼 매리엇 마르퀴스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뉴욕상공회의소 연례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뉴욕한인회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스에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E-4 비자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고 설명했다.   행사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약 90분간 포럼을 통해 E-4비자 내용을 별도로 설명했다.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가 늘면서 한인 인력 수요는 커졌지만, 전문직 취업(H-1B) 비자 당첨 확률이 줄어들면서 한인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호소했다.     또한 한인 전문 인력을 받아들이면, 미국 법인들 역시 전문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미국경제에도 보탬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성진 미주한상총연 운영위원장(뉴욕한인회 통상개발위원장)은 “자칫 E-4비자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이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취업비자 홍보활동 전문직 취업비자 한인 경제인들 한국인 전용

2024-09-24

한인들이 미는 애틀랜타 시장 후보는?

  오는 30일 애틀랜타 시장 결선(runoff) 투표를 앞두고 일부 애틀랜타 한인들이 펠리샤 무어 후보 지지에 나선다.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 박형권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장, 박남권 채플뷰티 대표, 클레이튼 리, 김영수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 이사 등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둘루스에 있는 한식당 청담에서 '펠리샤 무어 포 애틀랜타 시장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애틀랜타 시에서 그로서리, 뷰티서플라이, 식당 등 다양한 업종의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과, 아시아계 주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무어 후보가 서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한인 경제인들 사이에서는 애틀랜타 시에 운영 중인 한인 사업체의 수는 귀넷 카운티(2400개 추산)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레이튼 리 이사는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 정부의 행정이 한인 사업주들의 생계 및 한인 경제에 직결되는 만큼, 한인 사회는 그동안 애틀랜타 시 정부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면서 "카심 리드 전 시장이 예상 외로 탈락하고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두루 지낸 무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무어 후보가)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며 후원의 밤 배경을 설명했다. 한인들은 이번 기회에 애틀랜타 시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2일 치러진 애틀랜타 시장 선거에서 펠리샤 무어 후보는 40.8%(3만9202표)를 득표,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이에 23.0%(2만2153표)를 득표하며 2위에 오른 안드레 디킨스 후보와 30일 결선을 치른다. 카심 리드 전 시장은 22.4%(2만1541표)를 받으며 3위에 그쳤다.     무어 후보는 오하이오에 있는 센트럴주립대를 졸업한 뒤 20년 간 애틀랜타 시 제9지역구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동산 브로커 라이선스를 갖고 있으며 "안전한 이웃, 투명한 정부, 안정적인 재정, 도시 서비스 보장" 등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무어 후보의 뒤를 이어 시의회 의장에 도전하는 더그 쉽먼 후보도 같은날 결선을 치른다. 쉽먼 후보는 앞서 지난 7월 9일 애틀랜타 카이 린 아트에서 애틀랜타 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을 만나 고충과 대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역시 한인 사회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후원의 밤 일시=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후원의 밤 장소= 2550 Pleasant Hill Rd., #401, Duluth, GA. 30096 ▶RSVP= 404-444-4556 또는 770-652-9400RSVP= 404-444-4556 또는 770-652-9400 ▶웹사이트= https://www.feliciamooreformayor.com     배은나 기자비즈니스 한인 김영수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 한인 경제인들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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